Dragoon's RadioBlog | NEO UNIVERSE | 2nd NEO UNIVERSE | Guest Book | Egloos | Log-in
What Time??
20090827 - 근황
간만에 근황. 근 두달만에 쓰는 거긴 하지만, 일만한 기억밖에 없어서 사실 그다지 쓸 말이 없다. (흠.. ㅋ)

두 달전에 투입된 프로젝트도 드디어 막바지에 이르렀다. 개발내역이 간헐적으로 생기긴 하지만 그다지 난이도가 높은 것도 아니고 대부분이 기능 개선 내역이라 부담없이 일하고 있는 편이다. 초기 시작시엔 업무량이 상당한 편이라 꽤나 힘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지나고 나면 별 거 아니다 라는 생각만 하는 중이다. 조금 진지해져야 하나라는 필요성이 들기도 하고 뭐 어쨌든 그렇다.

최근엔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어떠하냐 라는 질문을 술자리에서 받은 적이 있다. 사실 술자리에서 그런 질문을 받으면 그다지 상세하게 대답하기가 싫었지만, 그 날은 타인에게 나의 의사를 어필할 얼마되지 않은 기회였기에 어느정도 나의 생각을 말했던 것 같다. (그래도 사실 별 말은 안했었다.) 뭐, 요지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그냥 나를 완성시키는 수단일 뿐이다 라고 말했었다. (이 얼마나 애매모호한 대답인가.)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것도 많고 무엇보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나를 끝까지 지탱해주리라는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는다. 변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이 세상에서 그런것을 바란다는 것 자체가 지나친 욕심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자기가 할 수 있는것에 대한 메인스트림 스킬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휴가기간 이전에 부모님이 잠깐 올라오신 적이 있는데, 서울에서 돌아다니니 조금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이틀 동안 같이 식사하고 돌아다녔는데, 생각해보면 대학생이 된 이후로 부모님과는 같이 돌아다닌 기억이 거의 없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의사소통 부재라는 차원이 아니라 그냥 같이 돌아다니는게 이렇게 위화감이 들 줄은 몰랐다는 거겠지. 나름 의미있었던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최근엔 시간이 어느정도 남는지라 틈틈히 영어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밴드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역시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책을 읽는 것과 연습실 가서 연습하는 것은 이제 내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것이 되었다. 사실 연초에 밴드에 다시 재 가입하게 될 때도 이러한 느낌은 다신 들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었지만, 일에 치여 살다보니 일상적인 것들이 소중히 다가오기 시작한다.

최근에 친한 친구와 말다툼을 했다. 너무나도 다른 그녀석과 나의 생각. 그녀석은 자신의 생각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해달라고 생각했지만, 나는 친구란 그런것이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언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전에도 언급했었지만, 친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자신의 거울이 되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다른 자신만의 생각을 억지로 이해시킨다는 것은 설령 친구라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비록 그 녀석이 나를 많이 실망시켰지만, 그래도 친구는 친구다. 친구이기에 나는 그 녀석을 끝까지 끌고 가려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할 수 있는 바람직한 선에서 말이다.

슬슬, 밴드 공연 날짜를 잡을때가 된 것 같은데, 우선 일자는 미정이지만 9월 ~ 10월 말 이내로 계획하고 있다. 최근엔 연습도 상당히 해놓은 편이라 이전 공연보다는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을것 같다. 문제는 역시 체력이 관건이 될 듯 하다. 지난주엔 간만에 밴드 형들끼리 노래방가서 실컷 놀았는데, 각자의 노래를 2곡씩 녹음(한국곡 1곡, 외국곡 1곡)해서 들어보자고 제안한 형 덕에 아주 재미있는 해프닝이 많이 일어났다. 결국 다들 제대로 녹음된 곡이 별로 없었는데 (서로의 방해공작 덕분에) 그래도 본인은 방해공작에서 피한 덕분에 한 곡 건진듯 싶다. (Hyde - Season's Call 꽤 좋아하는 곡이다.)

 
[Dragoon] Season's Call

뭐 이정도. 이제 8월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9월은 나를 위한 시간이 많은 달이 되길 바라면서...
by Dragoon | 2009/08/27 15:20 | ▣ 챕터 : 일기장 ▣ | 트랙백 | 덧글(4) |
트랙백 주소 : http://dragoon82.egloos.com/tb/4220667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aka at 2009/08/27 19:53
간만이구만 ㅋㅋㅋ 잘사냐어쩌냐
Commented by Dragoon at 2009/08/28 09:25
보시는 대로~
Commented by 뭐냐 at 2009/09/10 11:19
이쉑은 왜 전화를 안받냐앙~~ 뭐하는겨 대체~!
Commented by Dragoon at 2009/09/27 02:15
뭐하긴.. 암튼 미안~

:         :

:

비공개 덧글



About..

Dragoon(龍騎兵)...

Name :
???
Blood type :
???
Constellation :
Taurus(黃牛座)
Hobbies :
C, JAVA Programing,
독서, 음악감상, 인라인
Retrospect :
회사원 ㅡ,.ㅡ;,
Team Eternity Vocalist
Mailing :

Reading Now...

Java Networking

Java Server Programming

Debugging Applications
.NET Windows

최근 등록된 덧글
닥최. 건방진놈 ㅋ
by Dragoon at 11/08
또 병이 도졌구나. 형이..
by aka at 11/06
흠.. 누구신지 짐작이 ..
by Dragoon at 11/06
오랜만에 글쓰는구나. ..
by 형이야~ at 11/03
ㅇㅋ~ ㅋㅋ
by Dragoon at 10/05
이번에는 제대로 불러라...
by aka at 09/28
뭐하긴.. 암튼 미안~
by Dragoon at 09/27
이쉑은 왜 전화를 안받..
by 뭐냐 at 09/10
보시는 대로~
by Dragoon at 08/28
간만이구만 ㅋㅋㅋ 잘사..
by aka at 08/27

카테고리
전체
▣ 챕터 : 자유공간 ▣
▣ 챕터 : 일기장 ▣
▣ 챕터 : 작업실 ▣
▣ 챕터 : 멜로디 ▣
▣ 챕터 : 컬렉션 ▣

이전블로그
2009년 11월
2009년 09월
2009년 08월
2009년 06월
more...

최근 등록된 트랙백
[AC] DDR 3rdMIX Ver..
by PAXX STYLE
콘스탄틴
by 잠보니스틱스
다빈치 코드
by 잠보니스틱스
이제 gmail의 1G저장공간..
by 지니짱